2014.06.01 10:51
또 한 번 기독교의 치부가 드러났습니다.
그것은 "구원파"라고 하는 기형 기독교교단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드러난 "구원파"의 모습은, 교회 안에 많은 기업들을 만들고, 성도들은 거의 모두가 교회 기업에서 일하는 노동자입니다.
누가봐도 정통적이지 않은 이러한 기독교 교단이 드러난 것은, 큰 사회적인 파장을 일으킨 사건의 주범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핵심인물을 잡기 위해 애쓰고 있는 정부의 모습을 요즘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랜동안 정치권과 밀착해 왔던 구원파 교단의 핵심인물을 잡기가 쉽지 않은가봅니다.
이러한 소위 "이단"이라고 하는 이런 비슷한 형태의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상식적이지 않은 집단에,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기존의 교회들을 보면, 바닷가에 굴러다니는 유리조각같은 모래알을 보는 것 같습니다.
또한, 겉으로는 목사가 교회의 지도자이지만 속으로는 종님(?)과 같은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소위 "이단"이라고 하는 집단의 우두머리들은 거의 신(神)과 같은 존재로 군림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스개 소리처럼 한다면, 앞으로 "이단"을 구분하는 것은 교리가 아니라
목회자를 어떻게 대우하는가, 하는 것을 보고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왜 기독교에서는 이렇듯 많은 "이단"들이 생겨날까요?
쉽게 말할 수는 없겠지만 기독교는 그 규모에 비해서 정확한 하나의 교리가 정립되어 있지 않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경전이라고 할 수 있는 성경에서 추구하는 것과 소위 그리스도인들이 추구하는 것과의 그 거리 생각보다 먼 것을 보게됩니다.
그리고 각 교단들마다, 그리고 각 교회들마다 개별적이고, 특징적인 교리들이 조금씩 다릅니다.
이렇듯 확정된 교리가 없는 현 기독교 상황 속에서 "이단"은 많을 수밖에 앞으로도 계속해서 생겨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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