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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2014.05.21 21:47

운영자 조회 수:3072

우리나라에 큰 슬픔을 가져다 준 사건이 발생한지 벌써 한달이나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문제들이 해결되지 못한채 아픔이 진행중입니다.


한달동안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책임"이라는 말이 아닐까 합니다.

이번 사건은 궁극적으로 어른들, 더 나아가 모든 국민들의 책임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인지 국가에 중책을 맡은 자들도 너나 할 것없이 책임을 지겠다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한달이나 지난 지금 책임을 진 사람들은 얼마나 되는지 묻고 싶습니다.


"책임을 지겠다"고 하는 말은 단순히 말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책임"은 사람의 행동이나 삶의 변화를 전제로 하는 것입니다. 책임을 지기 위해서 행동이나 그 삶을 일부러(힘써서) 바꾸는 것입니다.

하지만 책임을 위해 변화를 꾀하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됩니까?

사실, 이런 글을 쓰고 있는 필자조차도 그 책임을 위해 변한 것이 별로 없다는 생각에 부끄럽습니다.


행동으로 마음의 결심을 보여주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은 분명 책임의식을 가져야 할 사건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노력들을 할 것인가, 하는 것은 생각해봐야하고, 실행에 옮겨야 합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비단 세월호 사고만이 삶의 변화를 요구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변해야만 더 나은 인생을 사는 것이라고 한다면, 잘 변하기 위해 노력해야합니다.

사람은 잘 변하지 않는 존재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변화를 위한 결심과 그 실행은 스스로도 훌륭하다고 평가받을만 할 것입니다.


한달동안 우리는 "책임"을 외쳤고, 다짐했습니다.

이제 그 책임을 위해 변화를 실행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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