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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기록된 목적

2016.02.13 11:59

운영자 조회 수:230

요즘 여기, 저기서 성경을 제대로 알자, 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신년을 맞아 큐티나 성경연구 등 여러 세미나 등을 진행합니다.


성경을 공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먼저,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 것인가, 하는 것은 좀 고민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단순히 성경에 대한 지식만을 알고자 하는 것이라면 별 의미가 없습니다.


성경을 공부하면서 먼저 생각해 볼 것이 있습니다.

성경은 종교의 경전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경전(經典)의 사전적인 의미는 종교의 교리를 적은 책입니다. 성경은 우리로 하여금 성경에서 말씀하는 올바른 삶을 따라살도록 하는 책입니다. 기독교인들은 이것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개인의 삶을 배제하고, 성경의 내용을 아는 지식 축적만으로는 정확한 공부라고 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이것을 보완하기 위해 요즘 큐티를 많이 합니다. 큐티는 성경말씀의 정확한 의미를 해석한 뒤, 그 해석된 말씀을 자신의 삶에 적용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 정확한 의미를 해석한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지금 큐티의 문제는 말씀을 작위적으로 해석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약은 히브리어를 공부해야 하는 것이고, 신약은 헬라어를 공부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고대의 언어들을 공부하고, 성경을 정확히 번역하고, 해석해 내는 작업은 무척 어려운 작업입니다. 신학자나 목회자들의 책임이 여기에 있습니다.

아직도 우리가 보는 한글 번역 성경은, 오역(誤譯)된 단어들로 넘쳐납니다.

그 번역 성경들을 가지고, 성경공부를 한다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입니다.

오역된 번역서를 가지고, 어떻게 해석하고, 그 정확한 의미를 깨닫겠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성경의 원어를 정확히 해석하려고 하기는커녕 마치 영어가 원어인양 말해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또한, 정확한 번역서가 없다는 것은 다른 문제를 낳고 있습니다.

그것은 정확한 기독교 교리를 세워놓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지금 기독교가 가진 교리들은 모두 허점들이 많습니다.


이러다 보니, 성경의 말씀을 과학적 증거나 객관적 사실로 주장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객관적인 사실로 이해할 수 있다면 성경이 올바른 것일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일반 상식으로 생각해도, 종교의 경전을 객관적인 사실로 주장하기는 힘듭니다.

왜냐하면, 종교라는 것 자체가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것을 말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종교체험이 믿음과 신앙을 가질 수 있도록 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경험이나 믿음을 어떻게 누구나 동의할 수 있는 객관적인 사실로 주장할 수 있겠습니까?

종교라는 것은 동일한 경험으로 해석하고, 그 내용을 기록한 기록자의 의도를 깨달았을 때 동의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가령 수소2개와 산소1개를 합치면, 누구나 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런 것이 객관적이다, 과학적이다라고 주장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는 기독교라고 하는 종교제도를 넘어설 수 있는 초월의 진리를 추구할 때입니다. 힘들지만 성경을 정확하게 번역하고, 해석하려는 노력을 통해 진리를 깨닫기 위한 노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기존의 제도 속에서만 변화를 외치고 있는 형국입니다.


사실, 종교제도를 넘어선다고 한다면, 지금까지의 종교 기득권은 모두 흔들리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을 눈엣가시로 생각했던 유대교 지도자들처럼 말입니다. 큰 성전도 포기해야 하고, 목회자 자신만을 따르는 많은 교인도 포기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구원을 추구한다면 분명 해야 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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