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21 11:18
설 명절을 지내기 위해 고향에 다녀오면서,
운전대를 붙잡고 계속 되뇌인 말입니다.
평소에는 착한병에 걸려있던 사람도, 운전대만 잡으면 거침 없어집니다.
마치 화산처럼, 자신 안에 있던 화를 분출합니다.
안전을 위해 가장 이성적이어야 할 운전이
안전을 담보로 가장 감정적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욱 더 "자동차 바퀴에 목숨걸지 말아라"라는 말을 되뇌었습니다.
이 말을 더 이상 되뇌이지 않을 경지만 되더라도 상당히 높은 수준일 것 같습니다.
설을 맞으면서 새해 결심들을 많이 하게 되는데
사소하지만 사소하지 않은 이런 결심이 우리 자신에게 더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결심을 하고, 희망을 가지는 것은 내 자신이 그것에 목숨을 걸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나는 무엇에 목숨을 걸고 있는가?" 하는 고민을 가지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정말 목숨을 걸어야 할 것에는 목숨을 걸지 못하고, 그렇지 않아도 되는 것에 목을 메고 살아갑니다.
우리의 인생이 전력질주를 해야 할 길이라면, 어느 방향으로 달릴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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