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15 20:47
점심시간마다 뭘 먹을까, 하는 고민을 합니다.
어머니들은 점심을 먹으며, 저녁을 고민한다고 합니다.
그것은 가족을 위하는 것이니 무어라 할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나는 내 입에 뭘 넣을까, 하는 고민을 하는 것입니다.
특히나 직장인들이 이 걱정을 많이 할 것 같습니다.
왜 이런 고민을 할까요?
그것은 아마도 더 맛있는 것을 먹겠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이지만 집에서 먹는 밥보다 사먹는 밥이 더 맛있습니다.
그러니 그 맛있는 사먹는 밥 중에 더 맛있는 것을 찾고자 하는 욕심이,
뭘 먹을까, 고민을 하게 만듭니다.
사실, 더 맛난 것도 없습니다.
따뜻한 흰 밥에 잘 익은 김치만 있어도 얼마든지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또, 배가 차면 아무리 맛있다고 하는 음식도 평범해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시장이 반찬"이라는 말이 생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어리석은 저는 오늘도 고민합니다.
"오늘 점심은 뭘 먹지?"
언제쯤 인생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할 수가 있을까요?
제목 | 조회 수 |
---|---|
당연하게 소중한.. | 90 |
외로움이란? | 20 |
경제보다는 사람이 먼저입니다. | 55 |
초월의 초능력 | 62 |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 - 자신의 꿈에게 복종 | 114 |
믿음은 계란껍질을 만들고, 그 계란껍질은 나를 빡구로 만들었다... | 327 |
평범한 영웅 | 67 |
현실 아닌 현실을 살다. | 162 |
살아있다는 것에 대한 책임 | 110 |
온 몸으로 봄을 말하다! | 134 |
보름밖에 살지 못한다면.. | 139 |
욕 먹으면 오래산다? | 119 |
얼마나 자연스럽게 행동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 207 |
성경이 기록된 목적 | 258 |
겨울 동백꽃 | 166 |
입에 들어가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않는다. | 159 |
종교를 가진다는 것 | 151 |
항상 기뻐하라?! | 389 |
넉넉한 작은 들꽃 | 805 |
영화 "차이나타운" -내 정신을 이어줄 자식 하나 있다면.. | 2091 |
진자(眞自)를 찾아가는 여행 | 998 |
아직도 열쇠를 찾지 못했습니다. | 1061 |
자동차 바퀴에 목숨걸지 말아라~ | 1115 |
점심 때 뭐 먹지? | 1281 |
感動 | 1008 |
더하기 | 1169 |
낭만에 대한 꿈 | 1387 |
다시 봅니다. | 3821 |
변화는 있지만 변함은 없기를 | 1764 |
가을 하늘과 붉은 단풍 | 1607 |
푸르름으로 하늘을 우러러 보자 | 2111 |
"제사" 문제에 대한 목회자의 작은 생각 | 3643 |
낯설다. | 2029 |
어둠 속에서 빛나는 사람 | 2487 |
사람들은 나에게 얽매어 살아갑니다. | 2497 |
도시의 석양(夕陽)은.. | 2461 |
오르막길은 이렇게나 힘든데 | 2937 |
태양이 보이지 않음에 좌절하지 마십시오. | 2420 |
오르막길을 올라 꼭 볼 것이 있습니다. | 2443 |
하나님의 뜻이 있을 것입니다? | 2145 |
역할과 책임 | 2429 |
이단 | 2686 |
관계 | 2852 |
책임 | 3015 |